서울 근교에 위치한 용인은 가족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부터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박물관까지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합한 곳이 많아 주말 나들이나 방학 기간 여행지로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용인농촌테마파크, 한국민속촌, 용인어린이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넓은 부지에는 계절이 반영된 특색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꽃밭과 농작물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의 경험을 할 수 있는 힐링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농촌에서 행해졌던 일들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감자와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이 있고, 여름에는 옥수수 따기와 물놀이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벼 베기와 고구마 캐기, 겨울에는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전통 떡 만들기’나 ‘천연 염색 체험’ 프로그램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농촌테마파크 안에는 작은 목장이 있는데, 아이들이 토끼, 염소, 오리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경험을 하며 동물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직접 손으로 풀을 주거나 간식을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과 친해질 수 있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곳곳에 넓은 잔디밭과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도시락을 먹으며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공원 내 카페와 간이음식점도 마련되어 있어 도시락을 가져오지 않아도 안애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운영시간은 절기마다 차이가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용인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조선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매우 넓은 부지에 다양한 장소가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통 가옥들이 한눈에 펼쳐져 있으며, 조선 시대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흥미롭습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조선 시대 사람이 되어보는 ‘전통 의상 체험’부터 직접 쌀을 찧어보거나 대장간에서 대장장이 체험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전통 공예 체험’에서는 한지 공예, 도자기 만들기 등의 활동도 가능합니다. 민속촌에서는 연일 다양한 전통 공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줄타기 공연’은 한국 전통 곡예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으로 많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 퍼레이드’에서는 양반, 상인, 포졸, 기생 등 다양한 신분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즉흥적인 연기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한여름 밤의 공포체험’이 인기가 많습니다. 조선 시대 귀신을 테마로 한 공포 체험관이 운영되며, 실제 배우들이 귀신 분장을 하고 방문객들을 놀라게 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합니다. 겨울에는 ‘설날 특별 행사’가 열려 전통 놀이 체험과 새해맞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과 청소년이 37,000원, 아동은 30,000입니다. 65세 이상 경로할인과 만 36개월 미만 무료입장 혜택이 있습니다.
용인어린이박물관
용인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과 다양한 활동을 자극하는 놀이들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탐구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된 박물관입니다.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만지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은 여러 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 있고, 각 테마 전시실마다 특별한 주제가 있습니다. ‘과학 체험관’에서는 간단한 물리, 화학 실험을 해볼 수 있고, ‘자연 생태관’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며 환경 보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는 ‘나도 작은 건축가’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블록을 조립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다리를 설계해 보는 활동을 합니다. 또한, ‘예술 창작 공간’에서는 그림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등의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가족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미션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용인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사전예약 80%, 현장발권 20%로 운영됩니다. 하루 2회 차 운영되며, 예약된 회차 시간대에만 입장 및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재입장은 할 수 없습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