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온달관광지는 단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연 속에서 체험과 역사적인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양의 대표 관광지 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전망대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m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입니다. 멀리 소백산 까지 볼 수 있는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 시설은 해발 320m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발아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스카이워크, 알파인코스터, 짚와이어, 만천하슬라이스, 모노레일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는 U자형으로 돌출된 유리 바닥 전망대에서 발아래로 펼쳐진 단양강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만 가능합니다. 도보로는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기상 여건에 따라 관람이 다소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관람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아동 3,0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알파인코스터는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레일형 롤러코스터로, 숲 속을 가로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48개월 미만, 65세 이상은 탑승할 수 없고, 5~8세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용요금은 구분 없이 일반 18,000원입니다. 짚와이어는 산 정상에서 길이 980m의 2개의 고정된 와이어를 타고 무동력으로 활강하듯이 한 번에 내려가는 하강 체험으로, 자연 속을 가로지르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현장발권 시간은 오전 9시부터이며, 기상상황 및 탑승 대기시간을 고려하여 운영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장 135cm 이상 200cm 이하만 탑승 가능합니다. 몸무게는 40kg 이상 100kg 이하만 탑승 가능하니,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용요금은 구분 없이 일반 30,000원입니다. 만천하슬라이는 264m 원통을 따라 탑승용 매트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는 1인용 산악용 건식 슬라이스로서 국내 최초, 최장거리를 갑니다. 이용요금은 구분 없이 일반 13,000원입니다.
모노레일은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400의 모노레일로 단양의 주변충경을 감상하며 전망대 입구까지 오를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이용요금은 구분 없이 3,000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단양의 대표적인 경관인 단양강과 소백산, 그리고 넓게 펼쳐진 평야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강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양강 잔도 – 강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
단양강 잔도는 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약 1.2km의 데크 산책로로, 절벽을 따라 설치된 다리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었으나,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잔도가 설치되면서 특별한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데크가 절벽을 따라 설치되어 있어 마치 강 위를 걷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푸른 강과 녹음이 어우러지며,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 명소도 많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간중간 아름다운 포토존이 많아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잔도를 따라 걷다 보면 단양강의 유유히 흐르는 모습과 주변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물에 비치는 산과 하늘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온달관광지 – 고구려 역사 속으로
온달관광지는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실제로 온달 장군이 머물렀던 성터와 고구려 시대를 재현한 촬영 세트장이 있는 역사 문화 관광지입니다. 온달관광지의 주요 볼거리는 온달산성, 고구려 문화 체험관, 사극 촬영지 등이 있습니다. 온달산성: 온달 장군이 신라와의 전투를 대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성곽으로, 고구려의 전략적 요충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 문화 체험관: 고구려 시대의 생활상을 재연한 공간으로, 당시 사용되었던 무기와 갑옷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극 촬영지: 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활용된 세트장이 있어, 실제 고구려 시대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달관광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 속 인물인 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역사 교육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색다른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5,500원, 청소년 4,000원, 아동 3,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