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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역사의 나주 : 나주목 관아, 나주 곰탕, 영산강

by sunnymoney1 202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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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강과 관련된 사진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라남도 여행지입니다.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답게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나주곰탕부터 나주목 관아, 영산강 유람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하루 코스로도, 주말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나주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와 추천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천년목사골 나주목 관아

나주는 천연의 역사가 숨 쉬는 곳으로 지방관이 목사를 파견했을 때 목사가 머물던 관아가 있습니다. 나주 목사가 머물던 관아가 바로 나주목 관아입니다. 나주는 영산강을 끼고 있어 농업이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곡창지대로 풍요를 누리는 지역이었습니다. 조선 시대 나주는 전라도의 중심지였으며, 나주목 관아는 당시 행정과 군사 기능을 담당하던 중요한 건물입니다. 현재도 복원된 건축물과 함께 과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나주목 관아에서 꼭 볼 것으로는 정수루, 목사내아, 객사 등이 있습니다. 정수루는 나주목 관아의 정문으로, 웅장한 기와지붕이 인상적인 문입니다. 목사내아는 조선 시대 나주 목사가 거주했던 공간입니다. 객사는 조선 시대 지방 관청에서 외부 사절을 접대하던 곳이었습니다. 나주목 관아를 거닐면서 옛 건축 양식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곳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의상을 대여해 당시 관리나 사대부처럼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나주목 관아를 거닐면서 곳곳에 안내되어 있는 설명서를 읽으면 건물과 우리의 역사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주목 관아는 나주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고 난 뒤에는 가까운 시내에서 나주의 전통음식 나주 곰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나주의 먹거리 : 나주곰탕과 전통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역 먹거리입니다. 나주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단연 나주곰탕입니다. 나주곰탕은 다른 지역의 곰탕과 달리, 맑은 국물에 부드러운 소고기와 쫄깃한 내포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장터를 중심으로 먹어 왔던 음식으로 서민 음식이자 서민 문화입니다. 나주목 관아 인근과 나주 시내에는 많은 누주 곰탕집이 있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남도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맑은 국물이어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나주 곰탕은 갈비탕과 비슷한 국물색이고, 설렁탕과 비슷한 수육과 국수가 들어가 있습니다. 누구나 맛보면 잊지 못할 정도로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곰탕을 먹을 때 같이 곁들여 먹는 깍두기 또한 우리 서민음식으로 국밥과 매우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나주는 남도지방이어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잘 익은 깍두기를 제공하는데, 고소한 국물과 환상적인 조합을 이룹니다. 이외에도 나주는 나주 배로도 유명합니다.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나주 배는 기념품으로도 좋고, 여행 중 시원하게 먹으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나주 곰탕을 먹은 뒤, 후식으로 나주 배를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나주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답게 전통 가옥에서 전통차를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영산강 주변에 이런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영행을 마무리하기 전에 전통차를 판매하는 강가 주변의 고즈넉한 카페에 가서 여유의 시간은 가져보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영산강을 내려다보며 나주배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마시면 나주에 대한 깊은 추억이 남을 것입니다.

영산강 : 자전거길 & 황포돛배 유람

나주 여행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영산강을 따라 걸어보거나 자전거를 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산강은 나주의 대표적인 강으로, 아름다운 강변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을 달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실 겁니다. 추천 코스는 1코스로 '나주대교 → 황포돛배 선착장 → 영산포 홍어거리'가 있고, 2코스로 '나주영상테마파크 → 영산강 둑길 → 나주읍성' 코스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영산강을 따라가다 보면,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노을이 물든 영산석조, 강위로 잔잔한 바람이 불어 갈대숲에 흔들리는 모습, 곡식의 수확철 영산포구에서 바라보는 황금물결 일렁이는 나주평야입니다. 나주에 가신다면 꼭 이 절경을 보시길 바랍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보면 한때 물류의 중심이었던 영산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과거 나주에서 활발히 운행되던 황포돛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황포돛배는 예전 상인들이 영산강을 통해 물건을 실어 나르던 배로, 지금은 관광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황포돛배를 타면 느릿느릿 강 위를 떠다니며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 질 무렵 탑승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황포돛배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배 운항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배는 한 시간 간격으로 운항되며, 소요시간은 50분 정도 걸립니다. 매주 월요일은 운항을 하지 않으며, 동절기(11월~2월)는 16:00시 배까지만 운항을 합니다. 기상 여건, 선박 상태 등에 따라 운항하지 않을 수 있으니,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문의전화를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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